숭뀰의 첫 번째 콜라보 책 #일놀놀일 출간🎉 떠들고 놀다가 또 일이 되어버려(…) 이렇게 책이 나왔지 뭡니까. 재미있어 보이면 불나방처럼 뛰어들어 덥석 물었다가 울고 웃고 엄청 진지했다가 또 한없이 풀어지기를 반복하는 우리. 저희는 이 모든 과정을 '일놀놀일'이라고 부르기로 했답니다. 워라밸이라는 단어가 회자될 때 저희는 늘 의문을 가질 수밖에 없었는데요, 그 이유는 일반적 기준으로 저희는 분명 워라밸 파괴자였지만 동시에 저희 삶도 나름대로 즐거웠기 때문이에요. 일과 놀이의 무 자르듯 분명하진 않았지만, '일놀'의 모호한 경계를 넘나들며 느꼈던 선명한 즐거움을 나누고 싶었습니다. 일과 놀이와 관련된 25가지 키워드를 뀰(@kyurimkim)은 만화로, 숭(@2tnnd)은 글로 풀었어요. 저희 둘이 함께 책을 쓴 건 놀랍게도 처음이라는 사실. 책은 4대 서점 (교보문고/알라딘/예스24/인터파크)에서 오늘부터 구입하실 수 있고, 오프라인 서점에는 16일부터 풀립니다! 언젠가 저희가 함께 책을 쓴다면 꼭 모춘님께 부탁드리고 싶었는데, 소원성취! 모춘님의 디자인으로 일놀놀일의 책이 완성될 수 있었습니다. @mochoon 🖤 그리고 추천사는 우리들의 아이돌 최재천 교수님과 장인성 상무님이 써주셨어요. (ToT)/ @choemazon @earthwide 2년 전부터 저희에게 책 출간 제안을 해주시고 지금까지 멱살 잡으며 끌고 와주신 한나님과 웅진지식하우스에도 감사드립니다. @forest_hanna @woongjin_readers #일놀놀일 #김규림 #이승희 #웅진지식하우스

하나둘씩 (이 사진 포인트는 책상 위 #먹태깡)

302번째 #목요일의글쓰기 집나간 줄 알았는데 도둑맞은 집중력

‘요즘 애들’이라는 단어가 가진 어폐에 대해 생각해본다.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세대 차이는 늘 이슈였는데(하물며 그리스 로마시대에도 요즘 젊은이들은 문제라고 혀를 찼다지 않나), 회의하다가 ‘요즘 MZ는 이렇다는데요’라고 말해놓고 흠칫 놀라곤 한다. 방금 지나온 길, 심지어 동시대에 살고 있는 우리가 다르면 얼마나 다르단 말인가. 구분짓는 말이 생기면서 우리들은 불필요하게 구분되는 것 같다. 십여년 전 신세대들이 좋아하는 재료를 아직도 너무나 사랑하는 나, 진짜 훌륭하고 좋은 건 그냥 남녀노소 불문하고 좋아하지 않나, 그렇다면 그냥 정말 좋은 것 만들면 그만이지 않나. 하는 생각도?

내고향 대전 💫 엄마아빠랑 요즘 핫한거 다함^^🔥

온갖 화려한 퍼포먼스로 경쟁하는 시대지만 터방내 since 1983의 멋은 따라올 수 없지 🔥☕️

맛있는 몽블랑을 먹기 위해서라면 어디든 간다! 우리를 위한 최고의 빙수를 먹으러 오랜만에 경리단길. 아래에 깔린 코히제리까지 맛이 조화롭고 너무 맛있었다. 이런 보석같은 곳이 🌰🤎🤎🤎 @minato_cafe_seoul

싱에서 이삿짐 올때까지 당분간 슈퍼초미니멀.. (얼마나 갈꼬🥹)

좀 이상하고 많이 대단한 오랜 친구의 아름다운 서점 도하서림 @dohabookstore @kimjinwoo_work

한국온지 일주일차 목이 쉬어버리다.. 이래 좋았나 코리아 🇰🇷🥹 날도 좋고 볼것도 많지만 제일 좋은 건 역시 친구들과 물리적으로 가까워졌다는 사실일세〰️ 나 외향형인가^^??? (역시 아님)

숭이씨에게 호되게 매질 당하고 한날한시 인스타로 컴백한 우리^^🖤 열심히 해보자구욨... 그리고 칠칠칠 음식들 너무 맛있어서 기절 ㅇ<-<

벅차게 감격적이었던 호암미술관 김환기 전시회. 먼 타지에 나가 있었기에 아이러니하게도 누구보다 더 한국적일 수 있었던 작가의 생각들을 따라읽으며 무한공감. 그림도 좋았지만 중간중간 일기들 한줄 한줄이 진짜 정말 좋았다. 끝나기 전 꼭 다시 가고 싶은 전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