핀란드계 미국 건축가인 이로 사리넨이 1957년에 디자인한 튤립 체어의 영향을 받았다고 이야기 되는 스완 체어. 1958년 아르네 예콥센이 SAS 코펜하겐의 로얄 호텔을 디자인 할 때 에그체어와 함께 디자인했는데요. 유려한 곡선의 아름다움이 거의 완벽하게 표현된 스완 체어는 영향을 받은 튤립체어를 넘어서고, 같이 디자인된 에그 체어 보다도 완벽한 조형미를 가지고 있다고 평가 되고 있습니다. GUVS 헤이리 2층에 60~70년대 만들어진 튤립체어와 스완체어가 같이 전시 되고 있으니 그 아름다움을 비교해 보세요! . 헤이리 매장은 6시까지 열려 있으며 제품 상세 문의는 @guvs_heyri 로 DM 주세요 🙏🏻 . #tulipchair #eerosaarinen #swanchair #arnejacobsen

Lets Talk: “Dialogue” continues 👉 @guvs_heyri 🏓 OPEN THUR-SUN 11-6PM .. #guvs#guvintageshop #ligneroset#hermanmiller#knoll#cassina#artek#fritzhansen

벌써 금요일이네요! 그리고 드디어 입춘입니다!!! 봄과 함께 시작되는 싱그러운 주말 되시길 바랍니다. 💚🙏🏻 . . 헤이리 GUVS 샾 금,토,일 활짝 열려 있습니다. . #GUVS #spring

오늘부터 헤이리 GUVS 문 다시 엽니다! 목,금,토,일 예약 없이 오실 수 있습니다 ^^ . . . #guvintageshop #guvs #eameschair #penelopechair #marsalasofa

또 한 번 새롭게 시작할 수 있는 찬스 한국의 설날 🧧 뉴욕에서 인사드립니다! (여기서는 Lunar New Year 혹은 Chinese New Year 라고 합니다) 저희는 뉴욕 모마와 구겐하임에서 시간을 보내다 왔어요. (멤버쉽을 끊어 놓고 너무 안갔다는 죄책감에) 뉴욕도 몇 일전 눈이 많이 오고 월요일이라 사람이 별로 없어서 천천히 보람씨와 이야기 하면서 여유롭게 다녀왔습니다. 학교 다닐 때 부터 여러번 왔지만 오늘은 좀 더 디테일에 집중해서 보았습니다. 박물관 건물과 작품 모두에요. 그러니 다시 새로운 모습들이 많이 눈에 들어왔습니다. (나이 때문이기도 한 것 같아요 😳) 자기가 가지고 있지 않은 것들을 더 가지고 싶은 본성이 있고, SNS 의 발달로 그런 마음이 더 커진 것 같아요. 잡히지 않는 것들을 잡으려고 허우적거리기도 하고요. 저도 매일 그렇게 살고 있기도 합니다. 그동안 안했던 것 다른 사람이 가지고 있는 것 등이 아니라 제가 가지고 있는 것들과 익숙한 것들에 좀 더 관심을 가지고 관찰하고 알려고 노력해서 새로움을 발견하고 그 좋음을 만끽하고 싶습니다! (남편부터 시작해 볼까요?🤣) 이런 생각이 올 해 GUVS 를 운영하는데도 큰 축이 될거 같아요. 반 정도 지키고 있는 14가지의 새해 결심에 하나 추가하고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 . GUVS 헤이리 매장은 수요일까지 휴무이며 목요일부터 다시 열립니다. 예약은 안하셔도 되구요! . 다시한번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건강하고 편안하세요!!! . #having #imaginepeace #newyork #guggenheim #moma #museumhopping

저희는 내일부터 31,1,2 (월,화,수) 설 휴무이고 오늘은 헤이리 GUVS 6시까지 열려 있습니다! 귀성길 조심하세요 ❤️ . . . . #tulipchair #eamestable #튤립체어 #knoll #hermanmiller

상대적으로 세계적으로 알려져 있진 않지만, 모던하면서도 글레머스한 디자인으로 미국인들에게 사랑을 받았던 Milo Baughman 이 디자인한 책장이 헤이리에 전시 되고 있습니다. 미국의 셀럽들의 선택한 빈티지 가구로 국내에는 소개되었지요. 모던하면서도 리치한 재료와 볼륨으로 공간에서 화려한 느낌을 주기 좋은 가구입니다. . . . #milobaughman #bookcase #밀로바우만 #빈티지가구 #외국어남용죄송합니다 #적당한단어가떠오르질않네요 #마일로바우만은그런가구

최근까지 바르셀로나 체어는 세기의 건축가로 꼽히는 Mies Van Der Rohe 미즈 반데로의 디자인이라고 알려져 있었지만 ,여성 건축가이자 인테리어 디자이너인 Lilly Reich 와의 협작이었다. 그녀는 비엔나 조셉 호프만의 비엔나 공방에서 자수가로 활동한 후 독일로 돌아와 인테리어 디자이너 윈도우 디스플레이어, 전시 디렉터그리고 독일 공예 협회의 보드 멤버 등 전방위로 활동했다. 그녀는 미즈가 나치 하의 독일을 떠나 미국으로 가기 전 10여년 동안 Villa Tugendhat 등의 건축과 대부분의 미즈의 디자인이라고 알려진 의자들을 같이 디자인 했다. 많은 현대 건축가들에게 영향을 준 바르셀로나 만국 박람회의 독일관의 아트 디렉터이기도 했던 그녀는 전시 경험과 가구 디자인으로 미즈의 대표작으로 알려진 바르셀로나 파빌리온의 성공을 이끈 뒷 배경이기도 하다. 바르셀로나 체어는 다른 몇개의 대표작과 함께 체코, 브루노의 Villa Tugendhat 에 처음 쓰여졌고 1929년 바르셀로나 만국 박람회의 독일관의 전시때 처음 일반인에게 공개 되었다. 열려진 오픈 플랜과 유리로 된 벽 그리고 심플하고 군더더기 없는 아름다운 대리석들로  마감된 독일관은 센세이션을 일으키기에 충분했다. 이 심플하고 고급스러운 공간에  놓여질 의자는 같은 언어로 단순하면서도 우아해야 했다. 실현되진 않았지만 스페인의 왕과 왕비가 앉았으면  했다고 한다. 미즈 반데로에는 산업 재료로 만들어 기능적이고면서도 심플해 보통 사람들이 쉽게 가질 수 있는 가구를 만들고 싶어 했던 초기 바우 하우스 디자이너들의 이상과는 다른 목표를 가지고 있었다. 형태는 기능에 맞게 단순하지만, 재료는 고급스러운 가죽과 크롬도금의 철이었고 다리는 고대 왕들의 의자였던 Curule Chair 의자에서 착안한 x 자 형태로 만들었다. 사진 속의 의자는 헤이리에 전시 중이며 1960년대 Knoll 사에서 만들어진 빈티지 제품으로 잘 나이들어 멋진 파티나를 가지고 있습니다! . . . . #barcelonachair #Lillyreich #miesvanderrohe

저희 집 뉴저지 오늘 아침 사진이에요. 한국이랑 14시간 차이가 나서 밤낮이 거꾸로이니 편하게 밤에 DM 주셔도 되요 😌 (단 상품 문의는 @guvs_heyri 로 주시고요!) 오늘 사진의 주인공은 임스체어도 아니고 잉고 마우어의 조명도 아닌 미국에서는 Moneytree 로 더 잘 알려진 파키라 입니다. 🙃 어제 옛사진을 보다가 예전 집 사고 직 후 파키라 화분 모습을 보게 되었어요. 그런 줄 알긴 했지만 다시 오랜만에 사진으로 보니 뭉클하기도 하고 신기하기도 했습니다. 가지고 나올것도 많았는데 다 죽어가는 화분을 왜 들고 나올까 하는 보람씨의 원망어린 시선을 무시하고 너무나 잘했다고 생각하는 일이에요. 식물이라고 해도 오랫동안 같이 있던 생명이었는데 두고 올 수가 없기도 하고 살릴 수 있다는 생각도 있었어요. 자신이 마음 속 깊이 믿는 것이 있으면 주변의 시선과 이야기는 모두 소음이더라구요. 몇 번의 힘든 상황에서도 GUVS 를 10년 넘게 끌고 온 힘이기도 하고요 🙏🏻 지금 너무 힘들어도 오랫동안 믿고 해 왔던 일들을 쉽게 포기 하지마세요 💪🏻💚 . . . . #홈스타그램 #식물스타그램 #eameschair #pakira #moneytree

Knoll 은 창립자 한스 놀, 그리고 그의 부인이자 당시의 쟁쟁한 건축가들과 어깨를 나란히 했던 플로렌스 놀의 역량으로 세계적으로 가장 영향력 있는 가구 회사로 성장했지만, 심플하면서도 고급스럽고 원하는 바를 말해주는 Knoll (놀)의 브랜딩은 그 성공의 또 다른 중요한 요소로 꼽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1960년대부터 Knoll 사의 브랜딩을 맡아 했던 디자이너는 뉴욕의 지하철 지도로 유명한 Massimo Vignelli 와 Lella Vignelli 였고요. 밀라노의 건축 대학교에서 만난 이 부부는 임스 부부 만큼이나 서로를 지지하면서 그래픽 디자인에서부터 인테리어, 가구 디자인에게까지 여러 방면에서 영향을 끼쳤습니다. 두 분이 1983년 디자인하고 Knoll 사에서 제작 했던 공기 중에 날아가는 듯한 손수건 모양의 handkerchief chair 는 하늘거리는 아름다움을 가지는 동시에 압축 플라스틱으로 만들어 탄탄하고 사람 몸에 꼭 맡는 곡선으로 기능적이도 해서 그들의 그래픽 작업 만큼이나 사랑 받고 있습니다. . . . . . . . #handkerchiefchair #lellavignelli #massimovignelli #knoll

나가하이드 (Naugahyde). 인조 가죽 종류의 하나로 1914년에 U.S.Rubber 사에서 만들어진 후, 60년대 나가(Nauga)라는 마스코트를 광고에 등장시켜 커다란 인기를 끕니다. 패브릭을 바이닐로 코팅한 이 재질은 튼튼하고 방수가 되기 때문에 가구의 업홀스터리에 많이 쓰였다고 해요! Nauga 는 일년에 한번 껍질갈이를 해서 나가하이드를 얻을 수 있다는 광고 컨셉으로 나가의 스토리를 꽤 진지하게 구성했기 때문에 나가를 실제 동물이라고 생각하는 분들까지 생겼다고 합니다. 🙃 저희에게는 파이버 글라스 위에 업홀스터리 된 임스체어로 친숙한 재질입니다. 가죽을 얻기 위한 동물들의 수난을 줄이기 위해 되돌아 봐야할 재질이 아닐까 싶습니다. . . 사진 속의 임스 테이블 세트는 @guvs_heyri 매장에서 만나 보실 수 있으며 오늘은 예약 방문 가능하시고, 목,금,토,일은 예약 없이 11시부터 6시까지 열려 있습니다. 제품 문의는 @guvs_heyri DM 으로 부탁 드립니다 🙏🏻 . Eames DSR Naugahyde with Eiffel base 450000원 /each Eames round table with contract base 950000원 . #naugahyde #eameschair #naugamonster

Burke chair 오랫동안 보람씨와 제가 판매를 해야 할지 말아야 할지 싸웠던 의자입니다. 흔히들 10여년 앞서 디자인 된 Eero Saarinen 의 튤립 체어와 헤깔려 합니다. 저는 카피라고 무시했고, 보람씨는 다리 모양 등이 완전히 다르며 좀 더 힙하고 가격이 1/3 이라 합리적이라고 판매를 하자고 했습니다. Burke 라는 분이 돌아가는 모양의 swivel 다리를 특허 등록 신청 했던 기록은 있으나 대중 앞에 선 적은 없어 아직도 미스터리로 남아 있는 디자이너입니다. (가상의 인물일 수도 있다는 생각을 해 봅니다. 🙃) 프로펠러 다리의 우주적인 모습은 스타 트렉 세트 디자이너들에게는 사리넨의 튤립보다 매력적이었던지 스타트렉의 배경에 사용되었습니다. 이번에 보내기 전에 잠깐 사용해 보니 튤립 체어 보다 가볍고 캐쥬얼하고 볼드한 느낌이 있어서 그만의 매력이 있더라고요! 남편 @bolee.video 씨에게 항복했습니다. 🙌🏻 . 세트로 들어왔었는데 저번 주에 눈썰미 좋은신 손님께 😉 테이블과 의자 두개가 판매 되었고 헤이리 매장에 의자 두 개가 남아 있습니다. . 하나 남았다고 하네요! 문의는 @guvs_heyri 로 DM 주세요 🙏🏻 . #burkechair #burketulipchair #maurieburke